웨스트체스터 연합교회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 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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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26일            우선순위
  설교 :     이태준 목사
  본문 :     누가복음  9 : 51 - 62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날 때 후회하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키운 후에 후회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후회는 우선순위를 잘못 택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따르려면 우선순위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먼저 중요하게 여기는 지를 살펴보아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나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면서 나누는 의미 있는 삶의 우선순위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 지를 본문을 통해 살펴봅니다.

1.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데에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 하옵소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59,60절)

하나님의 나라의 의미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심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삶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에 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과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찾아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인생의 불행은 우선순위를 잘못 선정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하고 나누지를 못하는 어리석음은 자신의 뜻을 따라 하나님을 도구로 삼는 신앙생활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자기 자신의 세상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기를 기원하는 신앙생활을 하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진정으로 자기 자신에게 행복을 줄 수 없음을 인간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명문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서 높은 연봉을 받아도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보장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이 살아가는 곳에서 의미와 보람을 알고 누리며 살아가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그 삶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수단으로 삼을 때에 행복이 있습니다.

인간을 알지도 못하고, 하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하고 하는 척하는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이를 알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사용되는 곳에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김으로 사용될 때에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이웃에게 때로는 인류에게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든지, 그 삶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웃에게 증거하며 전하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입니다. 우선순위를 하나님의 뜻을 찾는 데에 두는 삶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자녀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나누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사역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지혜로운 사역자들은 자기 자신의 사역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나눕니다.

2.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게 살아가는데 있어야 합니다.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61,62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게 살아가는 삶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뒤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앞을 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잡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겨 사용되는 삶을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의 지식이 아닌 하나님의 지혜에 맡기고 이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에 맡기고 이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의 대가를 요구하는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에 맡기고 이를 경험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 과정에 희생과 손해와 억울한 것 같지만 결국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삶을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에 복음의 비밀이, 복음의 능력이, 그리고 복음의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 Block Party를 하는 이유도, 단기 선교 팀을 파송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웃을 우선순위에 두고 섬길 때에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고 나누게 됩니다. 오늘 식사도 이웃에게 먼저 드시도록 하십시오. 선교도 선교지 지도자들을 존경하고 지도자들이 사역을 할 수 있도록 도우십시오. 우리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섬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Block Party도 하고 단기 선교 팀도 파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우선순위를 두는 삶은 이웃의 유익에 우선순위를 둡니다. 이곳에 복음의 기쁨이 나타나게 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의 삶 속에서, 모든 관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전하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은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지에 관계됩니다. 자기 자신을 우선하는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를 우선하는 가? 여러분들의 선택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전하는 것은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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