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체스터 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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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 1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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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8월 2일            하나님의 일
  설교 :     이태준 목사
  본문 :     요한복음  6 : 24 - 35
“주님! 주여!” 예수님을 자기 자신의 구세주임을 아는 그리스도인들의 변화는 예수님을 주님이라 부르게 됩니다. 주님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대속의 피로서 자기 자신이 구속함을 받았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대신 자기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기에 영생을 받은 축복받은 자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삶을 제대로 알았기에 주님이라 고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백은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와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기쁜 소식! 복음을 듣고 예수님이 자기 자신의 구세주이심을 믿으면서 참 자유를 얻었고, 영생의 기쁨을 얻었다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자유와 기쁨이 없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일 것입니다. 무엇인가 답답하고 불안하고 불만이 가득하여 이웃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삶이라면 무엇인가 잘못된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일 것입니다. 일에 하다가 보면 힘들어지고, 짜증이 나고, 일이 짐이 되어 버렸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공동체가 아파하는 것을 외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복음의 장애물이 되는 것도 서슴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어린 믿음의 사람들이 실족하는 것을 보지도 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많은 경우에는 세상의 일 혹은 자기 자신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그 원인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병이어!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로 장정만 5천명을 먹이시는 예수님의 표적을 본 후 백성들은 모두가 꿈에 부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소문이 퍼지면서 꿈에 부풀게 됩니다. 이러한 능력이라면 구원자임에 분명하기 생기는 꿈일 것입니다. 로마로부터 독립을 시켜 줄 구세주이신 유대 왕이 오신 것입니다. 이중 과세로 힘든 상황을 종료시켜줄 구세주가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선민의 체면이 말이 아니었는데, 이제 체면을 회복시켜줄 구세주가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군중이 찾아온 이유를 이렇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26절) 썩어진 육신의 양식을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삶 속에 풍성히 누리면서 나눌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영적인 일을 해야 합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27절) 먼저 썩을 양식, 즉 세상의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먼저 추구하는 것에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곳이 천국이 아닌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사탄의 유혹과 사탄의 힘이 우리들을 세상에 빠지게 만들어갑니다. 그러므로 모든 삶에 정욕을 위한 삶인지를 점검하며 구별해야 합니다.

본능대로 살아가는 지를 점검하며 구별해야 합니다. 세상 따라 유행 따라 살아가는 지를 점검하며 구별해야 합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영적인 일인지, 영이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한 일인지를 구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되어진 일인지,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고 있는 지를 구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인지를 점검하며 구별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별된 거룩함이 없는 일이라면 그것은 썩어진 육신을 위한 일에 불과하게 됩니다. 썩어진 육신의 일은 악취가 나게 됩니다. 이러한 삶에는 불만과 불평과 불안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일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 수도 없고, 누릴 수도 없고, 나눌 수도 없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의 일인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육체의 정욕을 좇지 말고 성령을 좇아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자기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에서 나오는 일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29절)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누구나 다 아는 것 같지만 누구나 다 일속에서 잊어버리는 것이 일하는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앙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보다도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사역자들을 더 믿음으로 예수님을 잊어버립니다. 이 모습은 오늘 본문에 유대인들의 모습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32, 33절) 유대인들은 오병이어의 예수님의 기적을 보며 만나를 생각했을 것입니다. 선조들이 광야 길을 갈 때에 하나님이 내려 주신 만나를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것을 마치 자기 자신들이 존귀히 여기는 모세가 준 것으로 착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사역자들이 주는 것으로 착각을 하다가 보니 예수님을 잊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제적인 삶의 현장, 구체적인 사건에서는 모세가 주는 것 같이 살아가는 모습이 자기 자신들의 은혜와 사랑을 누리지 못하는 원인이 됨을 모릅니다. 많은 신앙인들이 이러한 함정에 빠짐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누리지도 못하고 나누지도 못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자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보내신 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직 예수! 혹시 좋아하는 사역자가 예수님 앞에 있지는 않는 지를 점검해 보십시오. 혹시 좋아하는 제도가 예수님 앞에 있지는 않는 지를 점검해 보십시오.

우리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한 희생 제물로 보내신 자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우리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시기 위해 희생 제물로 보내신 자는 오직 예수님입니다. 우리들을 죽기까지 섬기신 예수님의 사랑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는 삶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삶입니다. 그 믿음은 은혜와 사랑을 누리게 합니다. 그 믿음은 은혜와 사랑을 누림이 삶으로 나타나게 합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성경공부를 왜 할까요? 그 은혜와 사랑을 깨닫기 위함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주신 예수님을 믿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왜 드릴까요? 그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신 예수님을 믿기에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주셨으니 이렇게 살겠습니다” 라고 다짐을 드리는 것입니다. 찬양을 왜 할까요? 그 은혜와 사랑을 주신 예수님을 믿기에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선교와 구제, 모든 하나님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나와야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3. 생명력 있는 일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절)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곳, 즉 구별된 영적인 일을 하는 구별된 거룩한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에 적용하는 곳에 나타나는 것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 생명력은 사람들에게 믿음의 본으로 나타납니다. 섬김이 가져다주는 생명력입니다. 이웃을 섬김으로 그 이웃과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생기게 됩니다. 희생이 가져다주는 생명력입니다.

이웃을 위해 희생함으로 그 이웃과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생기게 됩니다. 겸손이 가져다주는 생명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웃을 위해 겸손함으로 그 이웃과 그리고 함께하는 공동체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생기게 됩니다. 인내가 가져다주는 생명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이 가져다주는 생명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죽는 것 같은 데 영원히 살고 희생하는 것 같은 데 영원한 유익을 가져다줍니다. 겸손한 삶을 살아가는 데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며 따르게 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존경하는 분들, 즉 믿음의 본을 보여준 분들은 자기 자신이 신앙이 있다고 입으로 떠들지 않으며 인내하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는 것 같은데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며 지혜로움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곳에는 하나님의 떡, 생명의 떡 그리고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생수가 공급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29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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