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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Westchester in 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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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0월 27일            꿈과 이상
설교 :     이태준 목사
본문 :     요엘   2 : 23 - 32
여러분들은 지금 즐겁게 살고 있습니까? 즐겁게 사는 이유는 자기 자신의 꿈과 이상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꿈과 이상이 무엇입니까? 사람마다 그 꿈과 이상은 다를 것입니다. 그 꿈과 이상은 소망으로 나타납니다. 사실 소망이 없는 곳은 지옥이며, 소망이 있는 곳은 천국입니다. 사람들의 소원은 대부분 세상에서 말하는 소원입니다. 자기 이름이 세상이나, 자기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에 알려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자랑하며, 이웃을 무시하는 마음을 본능적으로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잘못된 꿈과 이상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삶의 즐거움을 잃어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이상을 가져야 만이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 찌어다”(23절) 오늘 본문에서는 이러한 즐거운 삶을 살아가려면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남자나 여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꿈을 꾸며 이상을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신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28,29절) 오늘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꿈과 이상은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1. 하나님의 약속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임재를 만민에게 부어주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신을 부어준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성령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이를 베드로의 예를 통해 살펴봅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밤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것은 베드로가 잘못된 꿈과 이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을 경험할 때마다 베드로의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왕이 되셨을 때에 자기 자신이 예수님의 2인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잡히셔서 죽음의 길을 가는 것을 보면서 베드로의 꿈과 이상이 부서졌습니다. 만일에 그 때에 베드로가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의 부으심을 경험한 것과 같이 성령 안에 있었다면, 예수님과 같이 순교자의 길을 갔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셨을 때에,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예수님의 빈 무덤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은 디베랴 바닷가에 예수님을 만날 소원으로 기뻐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잡히셨고,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디베랴 바닷가에서 만나시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꿈과 이상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주신 꿈과 이상이 무엇인지를 살피며 찾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묵상하며 살피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 11:27) 아들 즉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만이 하나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영적인 눈이 열린 자만이 자기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보게 됩니다. 이 뜻을 보게 됨으로 꿈과 이상인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은 구원의 소망이며 영생의 소망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이다”(요 17:3) 영생의 기쁨은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아는 데서 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은 구원의 비밀을 아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32절)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알게 되는 것은 구원의 길을 아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즉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너희가 알 것이라”(27절)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분이시며 동시에 구원하시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계획과 뜻을 알게 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대속의 사랑을 알 때에, 그 용서의 은총을 알 때에 자기 자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관계임을 알게 됩니다. 일어나는 일들이 하나님이 주신 일들임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세상과의 관계에서 보던 것들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배우자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자녀들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라고 하신 교우들이며 하나님이 주신 직장과 사업체임을 알게 됩니다.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라는 야구선수가 지금 유명합니다. 미국 L.A. 다저스의 투수입니다. 그 커쇼가 다니던 고등학교 선생님이 커쇼에게 이렇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너의 꿈이 뭐니” 켜쇼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네 저는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는 말을 해 놓고 보니 부끄러웠습니다.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는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선생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될 수 있는 백만명 중의 한 명이 바로 자신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단다. 자신을 어떻게 보는 지가 그 한 명을 만들기 때문이다” 물론 커쇼는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소원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커쇼는 메이저리그의 유명한 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커쇼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알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커쇼가 학창시절에 오프라 윈플리 쇼에서 아프리카의 비참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에 커쇼의 심장을 뛰기 시작합니다. 그 심장이 뛰었던 이유를 아프리카 잠비아의 단기선교를 갔을 때에 알게 됩니다. 그곳에서 호프(Hope)라는 10살짜리 고아이며 HIV에 걸려있는 여자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 어린 소녀를 통하여 자기 자신이 해주어야 할 일은 예수님을 전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커쇼는 신혼여행을 잠비아로 가서 고아원을 세웁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투수로 탈삼진(three strike out)을 할 때마다 100불의 기금을 내놓게 됩니다. 그리고 기금에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각각 100불씩을 내놓게 됩니다. 이로서 많은 기금이 모아지면서 고아들은 더욱 더 사랑을 받게 됩니다.

3.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알아야 합니다.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32절)

커쇼는 자기 자신이 세운 소원인줄 알았었더니 자기 자신을 메이저 리그에 세우셔서 많은 연봉과 좋은 실적을 냄으로 쓰시고자 하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발견하고 행하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수많은 메이저 리그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은 자기 자신의 능력을 경험하고 있지만, 커쇼는 자기 자신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이 행한 것으로 즐거움을 누리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다릅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는 기쁨은 하나님이 주신 꿈과 이상을 가진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

삶을 통하여 자기 자신이나 세상을 경험하는 삶은 피곤하고 잠간의 기쁨을 누리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은 누리지를 못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하여 비추는 착한 행실이 세상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합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언제 어디서 끝날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야 합니다. 진정한 기쁨은 진정한 꿈과 이상을 가져야만 누릴 수 있습니다. 그 꿈과 이상을 주시기 위해서 성령께서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신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으로 들어오십시오. 그 사랑을 누리면서 어떻게 전해야할 지를 생각하는 삶 속에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여러분을 향하신 뜻을 보여주십니다. 그 삶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그 사랑과 은혜가 전해지게 됩니다. 남자나 여자나, 늙은이나 젊은이나 모든 만민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이상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 바로 이러한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 사역자들을 선출합니다. 우리들의 꿈과 이상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고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동역자들을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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