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체스터 연합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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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14일            잠깐과 평생
설교 :     이태준 목사
본문 :     시편  30 : 1 - 12
인간은 매일 매일, 순간순간 판단하며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순간의 판단과 선택이 일생 혹은 영원히 영향을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일생을 불행하게 살며 영원히 불행한 사람으로 남는 일들을 성경과 역사를 통해 수없이 봅니다.

내 자신의 유익과 자존심에 맞을 때에 잠간의 사랑을 하는 것 같지만 평생을 불만과 불안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죄악 된 인생입니다. 자기 자신을 알고 하나님을 알게 되어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신앙이라 말하고 이러한 사람을 신앙인이라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인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알고 믿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말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은 예수님이 우리 자신의 구세주이심을 알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을 합니다. 잠깐의 고난은 있지만 평생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가는 삶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며 오늘의 순간의 인내, 순간의 절제, 순간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평생 맛보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믿으며 오늘의 순간의 인내, 순간의 절제, 순간의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평생 맛보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성경에 소개하는 믿음의 선배들이 모두 이러한 삶을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그들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인물이 다윗이며 오늘 본문이 다윗의 시편입니다. 노년에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올립니다. 그러면서 백성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 찌어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 찌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4,5절) 하나님의 노염은 잠간이요 하나님의 은총은 평생이라는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을 간증하는 신앙고백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그토록 사모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경험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본문을 통해 살펴봅니다.

1. 하나님께 맡기는 삶입니다.

유대인들이나 그리스도인들이 공통적으로 믿음의 본을 보기 원하시는 다윗은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의 2대 왕이었지만 그리고 예수님의 조상이었지만 다윗의 삶은 실제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다윗이었습니다.

정치도 삶도 모든 것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려고 애를 쓴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인본주의 즉 세상 중심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과의 부딪침입니다. 수없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믿었던 신하들과 가족들로부터의 수 없이 당한 배신, 그리고 죄의 유혹입니다. 그야말로 파란만장한 삶입니다.

다윗은 이러한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의 경험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끌어내어 주시고, 대적자들이 자기 자신을 괴롭히고 대적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못하도록 간섭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살려주심을 경험입니다.

막다른 골목에서, 절망 가운데 소망을 가지게 해주신 하나님을 경험입니다. 죽는 줄 알았는데 살고, 낮아지는 줄 알았는데 높아져있고, 손해를 보는 줄 알았는데 엄청난 유익을 가져오고 자기 때가 아니더라도 그 자손들이 그 열매를 맛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경험의 비밀은 하나님께 맡기는 다윗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간구의 기도로 나타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어찌 진토가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8-10절) 고난과 역경의 시간에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기다림의 신앙을 가집니다.

그 기다림이 간구함으로 나타납니다. 신앙은 기다림입니다. 크리스챤 와이스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기다림의 법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두름은 하나님의 뜻을 빨리 알아야 하겠다는 성급함보다 사탄의 덫에 걸린 결과에서 나온 행동이다” 상황과 조건을 바라보는 사람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상황과 조건을 바라보는 사람은 상황과 조건 속에서 나오기 위해 성급해집니다. 인간적인 방법, 세상적인 가치에 매이면서 하나님과의 교제, 통화는 자연스럽게 끊어지게 됩니다. 물론 인간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때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고난의 상황과 조건은 인간이기에 힘들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은 하나님만 바라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며 하나님께 간구하는 삶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난이 오면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기도합니다.

이러한 확신가운데 기다림을 통하여 간구의 응답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는 삶입니다.

2. 하나님께 고백하는 삶입니다.

다윗은 자기 자신의 실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이 형통할 때에 교만해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합니다.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라 하였도다”(6절) 자기 자신이 잘 나가며 평화스러울 때에 마치 자기 자신이 무엇인가 된 것 같아 그 상황과 조건이 영원할 것 같은 착각입니다. 자신 만만해집니다.

교만한 자기 자신의 발견입니다. “여호와께서 주의 은혜로 내 산을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우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7절) 이럴 때에 고난으로 다가옵니다. 이미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임을 주의 은혜로 자기 산을 굳게 세우셨음으로 표현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 자신에게 임한 고난이 하나님의 잠시의 노여움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얼굴을 가리신 것 같아 근심에 싸이게 됩니다. 죄의 징벌 같아 죄책감이 들면서 당황하게 됩니다. 진실한 사랑은 사랑의 대상에게 민감합니다. 부모의 사랑과 이웃의 사랑이 다른 이유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잘못하면 매를 들지만 지나가면서 한마디 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지 모르지만 이웃 자녀에게 매를 들지 않습니다. 물론 어릴 때는 속아주기도 합니다. 아직 매를 이해하지 못할 때는 속아주기도 합니다. 어린 신앙일 때에 하나님도 속는 척 해 주십니다. 그래서 어떤 분이 사랑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친구의 사랑은 믿어주는 것이며 부모의 사랑은 속아주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먹지 말라는 초코렛을 먹고 입에 묻히고도 안 먹었다고 하면 웃으면서 입을 닦아주면서 웃습니다. 거짓말을 했다고 회초리를 들지 않습니다.

아직 이해를 할 수 없는 나이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녀가 장성해지면 그 사랑은 다르게 표현됩니다. 자녀가 죄에 대해 민감하지 않을 때에도 부모는 자녀의 죄에 대하여 민감합니다. 그것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닫게하기 위해 야단을 치거나 매를 들기도 합니다. 사랑의 대상에는 진노함 같이 보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5절) 그 진노함으로 깨달아 올바른 길로 가는 삶은 영원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용서의 은총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2절) “나를 고치셨나이다” 치유의 은총을 경험합니다. 자기 자신을 알면 하나님 앞에 죄책감을 드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인간의 죄는 자기 자신이 살아가는 줄 착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죄는 자기 자신만이 올바른 줄 착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죄는 자기 자신만이 아는 줄 착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죄는 자기 자신만이 하는 줄 착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11절) 베옷! 통회하는 심정과 슬픔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자신이 통회함을 베옷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에 간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알게 됩니다.

슬픔이 춤이 되고 베옷이 벗겨지고 기쁨이 됩니다. 결국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은 구원의 기쁨과 용서의 은총을 누리는 기쁨입니다. 이러한 기쁨은 삶의 의미와 삶 속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고, 하나님의 약속 위에 굳게 서서 천국을 바라보며 천국을 누리는 삶입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이렇게 말합니다.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케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영히 감사하리이다”(12절) 진정한 평안과 기쁨 그리고 감사하는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서 이웃과 나누는 삶입니다.

먼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의 삶을 맡기면서 자기 자신의 죄를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용서의 사랑을 확신하며 경험하는 지를 점검하며 살아가십시오, 바로 이곳에 진정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 있고 하나님께 진정한 찬양과 감사를 드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잠깐의 진노를 두려워말고 하나님의 평생의 은총을 바라보며 회개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용서의 은총을 누리십시오. 이것이 순간순간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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