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체스터 연합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Westchester in New York,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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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1월 20일          나를 기뻐하시리라
설교 :     이태준 목사
본문 :     이사야  6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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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에 서로 다른 세대 별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인 중고등부 학생들과, 영어예배부 회중들, 그리고 연세가 많은 부모님들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언어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영어를 주로 사용하는 교우, 한국어를 주로 사용하는 교우들이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살아가는 모습들이 비슷한 것 같으나, 아주 다른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교우들이 각각 다르지만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물론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작은 것은 다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왜 예배를 드리는가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예배는 이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 감사로 드리는 것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왜 예배를 즐겁게 드려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지만 오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예배 받으시는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드리는 사람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려고 애쓰고 있는 가를 보십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를 보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삶을 통하여 보여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오늘 본문을 통해 알아봅니다.

1. 신앙인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보여줍니다.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2절)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이곳에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공의는 하나님의 뜻은 신앙인의 삶을 통하여 새로운 인격을 나타나게 하 자신의 영광은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하여 나타냄을 의미합니다.

어느 믿지 않는 세상 사람이 친구를 이렇게 말합니다.“참 내 친구를 보면 예수 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 것 같아” 어느 장례식에서 돌아 가신 사람을 회고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의 삶은 작은 예수 같은 삶이었어” 하나님은 함께하시면서 우리들을 통하여 쉬지 않고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쉬지 않으시고 일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 인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가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들은 변화된 영적 인격을 형성해 가게 됩니다. 우리들은 이것을 신앙인격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삶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공부하는 목적이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공부하여 출세하려 하는 것이지만, 신앙인은 공부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학문의 연구도,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병원에서 일하는 것도 무엇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사용하려 하는 것이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됩니다. 돈을 버는 것, 지식을 알아가는 것 모든 것들은 그 사랑을 전하기 위한 도구가 될 때에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보람과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먼저 신앙인은 자기 자신의 중심이 어디를 향하는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2. 신앙인은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알려주게 됩니다.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3절) 살아가면서 자기 능력을 보여주려는 삶은 황무지와 같은 삶이 됩니다. 인간은 그렇게 살아가다가 자기 능력의 한계를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을 알 수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이 모든 것을 할 수도 없음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알 때에 자기 자신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의 삶입니다. 누군가에게 맡긴다는 것은 맡아준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하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하게 됩니다. 캠퍼스 사역을 할 때에 종종 유학 온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제 아이를 목사님을 믿고 맡기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와 줄 수 없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 자녀들이 저의 의견을 전혀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맡김이 아닙니다. 맡김은 항상 맡긴 상대의 뜻을 살피고 순종해야 그 맡김이 진실한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맡기는 것을 의미 합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향한 뜻이 무엇인지가 우선 관심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곳에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보여 주게 됩니다. 그것을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손”으로 표현합니다. 사실 인생과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 공기, 물 그리고 우리들이 숨 쉬는 것 등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인간은 다만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관리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손임을 아는 자만이 하나님을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운 면류관, 하나님의 왕관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세상으로부터 존귀함을 받는 귀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3. 신앙인은 자기 자신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바가 될 것임이라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4,5절)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삶은 삶이 변화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버리운 자 같은 삶이 변합니다. 열매가 없는 황무지와 같은 삶이 변합니다. 삶이 헵시바라 불리게 됩니다. 원어의 뜻은 “그녀 안에 나의 기쁨이 있다”입니다. 즉 우리들의 삶 안에 하나님의 기쁨이 있게 됩니다. 삶이 쁄라라 불리게 됩니다. 원어의 뜻은 “결혼하게 된 여자”입니다.

하나님이 배우자와 같은 위치와 같은 사랑의 관계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스러움과 기쁨의 존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자기 자신의 영광이며 존귀함입니다. 자기 자신의 영광과 존귀함에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려주는 것이 됩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사랑과 기쁨을 나누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기에 그 손이 하나님의 손임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과 같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도구로 써 주시는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이라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해 주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이라면 도저히 희생할 수 없는 곳에서 희생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사람이라면 도저히 낮아질 수 없는 곳에서 낮아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 이유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사랑임을 알려지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이 이미 기뻐하시는 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한 삶은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하고, 그 뜻에 순종하여야만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그 기쁨을 함께 나누게 됩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에 진정으로 삶의 보람과 의미를 누리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이를 위하여 올해에 모두 격려하는 삶을 살아가지고 표어를 정했습니다. 상대방을 존중합시다. 상대방에게 사랑을 말합시다.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행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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